현재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미국의 의료 시스템과 노동법의 무능력을 비롯해, 반-아시안 인종차별이 얼마나 빠르게 나타나고 일상화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:
무아파서 집에서 쉬는 노동자에게 병가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불공정한 노동법은 발병 예방 조치를 좌절시키는 동시에 노동자를 질병에 더 노출시킵니다. 이로 인해 대중들은 바이러스 전염에 더 취약해 질 수 밖에 없고,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키트 부족과 건강보험 가격 부담으로 인해 이번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으며, 가장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제대로 진단및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.
질병은 아시안의 건강과 문화에 대한 고정 관념과 함께, ㅌ 역사적으로 그리고 지금까지도 반-아시안 인종차별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쓰입니다.. 중국인및 아시안 아메리칸은 어디서나 영원한 이방인으로 간주되고 "더러움"이나"미국/서양적인 생활방식에 대한 위협"으로 여겨졌습니다. - 이러한 정서는 항상 존재했지만, 최근 일부 주류대중들이 "공공의 안전"이라는 미명 아래,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무차별적으로 자행하고 있고, 이 행동들에 대한 사회적 비판의식도 약해졌습니다. . 이제 아시안은 공공장소에서 재채기할 때마다, “황색 위험” (“yellow peril”)으로 인식되어 괴롭힘이나 폭력을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어야 합니다. 소수-아시아계 미국인-황색.
제도적 그리고 대인적 억압에 직면하고 있는 아시안 및 태평양열도계 미국인 노동자들은 제도적 그리고 대인적 억압으로 인해 두 배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. 우리는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인종차별, 허위정보 및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서로를 돌봐야 합니다. 아태계 미국인 노동연대(APALA)는 아시안 및 태평양열도계미국인 노동자 보호 (Protecting Asian Pacific Islander American Working People)에 관련된 가이드를 발표했습니다. 널리 공유해 주시고, 질병관리본부의(CDC) 건강 지침을 따라 주시고, 반-아시안 차별을 계속 규탄해 주세요.
인종관련 괴롭힘 또는 혐오 발언/폭력을 경험하거나 목격하셨다면 , 오수경씨에게(soh@nakasec.org) 연락해 주세요. . |